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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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녹음할 때? 성격 파탄자 된다" 고백 (목요일밤)

기사입력 2023.07.14 15:26 / 기사수정 2023.07.14 15:26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가수 정승환이 녹음할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다고 고백했다.

13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이별 전문 뮤지션들이 이상한 밤에 모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정승환과 권진아가 출연했다.



'가수를 하며 언제가 가장 스트레스인가'라는 질문에 정승환은 "녹음할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정승환은 "저는 녹음할 때 성격파탄자가 된다"라고 말해 의외의 답변을 했다.

권진아는 정승환의 답에 "정승환이 녹음할 때 악명 높다고 들었다"라고 농담 섞인 폭로를 했다. 이에 정승환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권진아는 "정승환이랑 녹음했던 직원들은 머리를 안 감고 오더라. 모자를 쓰고 온다"라며 추가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또한 "밤을 새워서 한다던데. 근데 가수는 또 얼마나 힘들겠냐"라고 말해 정승환을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정승환은 권진아의 폭로에 "나 누구한테 그러지 않는데. 나 혼자서 그러는 건데"라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게 만들었다.


이날 정승환은 팬미팅에서 눈물을 흘렸던 사실도 밝혔다. 정승환의 눈물 소식에 찐친 권진아가 깜짝 놀라면서도 놀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승환은 "공연에서 'I Will' 신곡을 불렀다. 근데 어느 때보다 팬분들 목소리가 컸다"라며 "이 사람들이 내 목소리가 되어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또한 눈물의 팬미팅이 정승환의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만남이었기에 눈물을 흘렸던 것도 있다고 전했다.

정승환은 또한 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여자 팬 분들이 많긴 한데, 남자 팬 분들의 굵직한 목소리가 꽤 많이 들린다"라며 웃긴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형 군대 가지 마요"라고 큰 목소리로 응원을 하는 팬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승환과 권진아가 출연한 영상은 '조현아의 목요일 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 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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