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인기가요'를 떠난다.
형원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SBS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인기가요' 진행을 맡아온 형원은 배우 김지은과 함께 호흡하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센스 넘치는 진행 실력만큼이나 형원은 매주 다채로운 스타일링과 수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형원은 "'인기가요' MC로 매주 일요일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처음 하는 음악 방송 MC라서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행복한 기억만 안고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매주 함께 고생해주신 '인기가요' MC 김지은 씨를 비롯해 관계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원은 "MC 형원으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이제 곧 셔누X형원 유닛 활동으로 다시 인사드릴 예정이니까, '인기가요'도 셔누X형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원은 오는 25일 셔누X형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으로 유닛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