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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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지윤 "김호중·한혜진 등 식구 생겨 좋아…열일할게요"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14 11:29 / 기사수정 2023.07.14 11:2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에서 새 출발을 알리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홍지윤은 14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와 전속계약을 맺은 소감 및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날 생각엔터는 홍지윤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최근 전 소속사와 법적 갈등을 끝내고 자유의 몸이 된 홍지윤이 생각엔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려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홍지윤은 "생각엔터 식구가 되어서 너무 기분 좋다. 이제야 가족 같은 소속사를 찾게 된 것 같다.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간 만큼 저 역시도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앞으로 생각엔터와 열심히 일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각엔터에는 가수 한혜진, 금잔디, 김호중을 비롯해 강예슬, 정다경, 안성훈, 영기 등 트로트 대세들이 총집합된 소속사인 만큼 홍지윤에게 든든한 힘이 된다고. 홍지윤은 "동료가 생겨서 정말 좋다. 소속사 식구들끼리 음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아가 생각엔터와의 적극적인 소통 역시 홍지윤에게 믿음을 안겼다고 했다. 전 소속사와 소통 문제가 컸던 만큼 생각엔터의 확실한 관리와 빠른 일 처리 방식은 신뢰를 주기에 충분했다고. 

무엇보다 생각엔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부분도 홍지윤과 마음이 맞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제 노래를 부르고 싶은 갈증이 컸다. 회사에서 음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게 들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팬들에게도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제 노래가 없어서 팬들의 아쉬움이 많았을 것이다. 가수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 텐데 이제 그 부분을 충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심었다.



이를 위해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시기에도 자신에게 잘 맞는 곡을 찾아다녔다는 홍지윤. 그는 "언젠가 컴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좋은 곡을 받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다. 제게 잘 맞고 어울리는 곡이 금방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찾아 다녔다. 쉬는 동안에도 곡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열정을 엿보였다. 

그렇게 홍지윤이 열심히 발품 팔아 모아온 곡들은 오는 9월 정규 앨범으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지윤은 "제 기준으로 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를 찾다 보니까 어느새 정규 앨범으로 내도 손색 없을 만큼의 양이 됐다. 저와 팬들 모두 음악적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전 소속사와 법적 갈등 속 공백기를 거치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이제는 생각엔터에서 새 출발을 알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는 홍지윤이다.

그는 "건강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 보니까 건강이 나빠졌던 것 같다. 스트레스가 사라지니까 원래의 저로 돌아간 느낌이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빨리 일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드러냈다. 

한편 홍지윤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2위 선(善) 출신으로, 탄탄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트롯 바비'라 불리며 많은 사랑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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