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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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웅, 최윤영·이선호 질투…"사내 풍기문란이다"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7.12 20:46 / 기사수정 2023.07.12 20:46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최윤영과 이선호를 질투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이 주애라(이채영)와의 점심을 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외근이 있다"며 주애라와의 점심을 피했다.

이에 주애라는 "당신 스케줄 표 보니까 외근 없던데?"라고 물었다.

남유진은 "외근이 아니라 골프 라운딩 멤버들이랑 점심 먹기로 했다"고 둘러댔다.

주애라는 "왜 나랑 점심 먹기 싫어서 피하는 것 같지?"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하여간 눈치는 빨라서. 그러니까 가짜 뺑소니 사고로 내 발목을 잡아서 안주인 자리까지 꿰찼지'라고 생각했다.

이어 그는 "피하는 것 아니야. 약속 있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후 주애라가 자리를 떠나자 남유진은 "오세린(신고은) 사건 때문에 애라랑 이혼도 못 하고 앞으로 평생 이렇게 어떻게 사냐?"며 사무실을 나섰다.

그러던 중 정겨울(최윤영)이 서태양(이선호)이 싸 온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유진은 서태양과 정겨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신성한 회사에서 뭐 하는 짓이냐? 나는 너희들 상관이다. 너희들이 하는 것은 사내 풍기 문란"이라고 억지를 부렸고, 서태양이 싸 온 도시락을 뺏어 먹으며 방해했다.




한편 이날 남만중(임혁)은 정현태(최재성)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장을 찾아갔다. 

병원장은 "5년 전 일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일은 편비서가.."라고 말을 꺼냈다.

그때 병원장은 편비서의 전화를 받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남만중은 "방금 무슨 말이냐. 5년 전에 일을 걱정하지 말라니. 또 편비서는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병원장은 "그게 편비서님이 5년 전에 후원하면서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제가 오늘 오후 일정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었다. 그럼 먼저 일어나겠다"라고 말을 멈추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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