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자라니"…'야인시대' 김영인, 연 매출 30억 건설사 사장됐다 (근황올림픽)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드라마 '야인시대'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영인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고자라니를 만나다] 알고보니 연 30억 건설사 사장.. '야인시대' 밈 주인공 근황'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김영인은 '야인시대'에서 심영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고, "네가 고자라니!"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인터넷 짤로 쓰이면서 새롭게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인은 '야인시대'에서 탄생한 명대사를 언급하며 "촬영장 앞에 여관을 얻어서 일주일을 준비했다. 혼자 소리지르면서 준비했다. 감독님이 만족해했다"고 했다.
이어 김영인은 "연기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했는데 얼마나 아프냐. 그때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했다. 

김영인은 "짤을 통해서 보니까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안다"며 "젊은 사람들이 먼저 나를 아는 척하고 인사하더라"라고 했다. 

현재 김영인은 건설사를 운영중이다. 그는 "도로 공사도 하고 내 사업을 하고 있다"며 "1년에 10억만 해도 고맙고 어쩌다 30억 나오면 그냥 돈 좀 버는거다"라고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만나면 밥이라도 산다. 얻어먹고 다니진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