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축구 레전드들이 '골때녀'에 총출동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화려한 별들의 전쟁, 대망의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번 올스타전은 시청자 구단주와 함께하는 두 번째 올스타전으로 지난번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1,300여 명의 관중들이 함께했다. 앞서 사전 관전 신청자가 무려 22,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았다.
또 이날 ‘골때녀’ 선수들의 본격적인 경기 전, 축구계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골때녀’ 감독들의 스페셜 매치도 함께 펼쳐졌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썼던 감독들의 화려한 필드 귀환에 시청자 구단주부터 ‘골때녀’ 선수들까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감독들의 감독’이라 불리는 베트남의 영웅 ‘쌀딩크’ 박항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박항서는 “선수로서의 능력은 기대하지 않는다”는 멘트로 ‘골때녀’ 감독들을 한껏 긴장시키는가 하면 최초로 해설위원에 도전해 전문성과 재치를 겸비한 명품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02 월드컵 베이비’ 서기와 ‘악바리 카리스마’ 이현이가 스페셜 매치의 특별 감독으로 변신한다. 항상 감독들의 지시를 받던 두 사람의 180도 돌변한 ‘감독 모먼트’에 선수가 된 감독들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하고 경기 내내 헛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특별 오프닝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환상의 하모니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 포레스텔라가 ‘골때녀’를 찾아온 것. 포레스텔라는 특유의 웅장한 보이스와 뛰어난 성량으로 현장에 자리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