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하반기에 공개할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 디즈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에서의 성장을 위해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에 공개될 이번 콘텐츠는 대부분 한국과 일본에서 공개되며, 이 중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도쿄 리벤저스'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앞서 상반기에 공개된 APAC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 시즌2(감독 강윤성)는 공개 첫 주에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디즈니+로 동시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는 공개 첫 달 아태지역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청시간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실사 시리즈 '간니발'과 '도쿄 리벤저스'는 공개 첫 주 일본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5위권을 지켰다.
먼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류승룡과 한효주, 조인성, 류승범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고, 8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5일 첫 공개된 '형사록 시즌2'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악의 악', '한강', '비질란테', '사운드트랙#2' 등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BTS 모뉴먼츠: 비온드 더 스타'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콘서트 실황 영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와 NCT 127의 성장 다큐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도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피닉스: 에덴17'을 비롯해 반다이 남코의 미디어믹스 'SYNDUALITY'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SYNDUALITY: Noir'를 공개한다. 이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의 아이스쇼 공연 실황 등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