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노시환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롯데 선발 찰리 반즈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노시환은 1-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반즈의 3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노시환의 시즌 19호 홈런. 2021년 18홈런이 개인 최다였던 노시환이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홈런이다. 최근 6경기 6홈런으로, 1경기 1홈런 페이스. 이 홈런으로 노시환은 홈런 1위 최정(19홈런)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1-2 역전을 허용했던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으로 3회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