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리베란테 "상금 2억, N분의 1"…박명수 "얼굴빛 좋아"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가 멤버들과 상금을 N분의 1로 나눴음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로 꾸며져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와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포르테나의 이동규는 개인 스케줄로 불참했다.

이날 박명수는 '팬텀싱어4' 주역들과 함께 우승 상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승팀 리베란테가 2억 원,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1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 박명수는 "클래식이 세다. 클래식이 처음에 시작할 때 돈 엄청 들어가지 않나"며 "그래서 다른 데 비해 1억 더 준 것 같다. 내가 여러분 부모 입장을 안다. 우리 애도 예체능하는 데 돈 많이 들어간다.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고 부모의 입장에서 조언을 전했다. 

리베란테와 포르테나 멤버들 모두 상금을 N분의 1로 나눴다고. 특히 리베란테 멤버들은 "상금을 5000만 원씩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나눴다"고 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들 얼굴빛이 좋다. 우승팀은 상금 발이 6개월 정도 갈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포르테나 오스틴 킴은 "우린 3개월 정도 갈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금 사용처도 각양각색이었다. 먼저 리베란테 김지훈은 "저 같은 경우에는 물린 주식이 있는데 평단을 맞추는 데 썼다. 손해를 줄였다"고 솔직함을 보였다. 

리베란테 노현우는 "부모님께 (상금을) 다 드리고, 저한테 남은 금액으로 어머니께 크로스백을 사드렸다. 눈물을 흘리시더라. 오늘은 일본 여행 가셨다"며 미소 지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어머니께서 그동안 검정 비닐 봉지 들고 다니셨던 거냐"고 농담했다.

계속해서 포르테나 김성현은 "유학 갈 때 부모님께 빚진 게 있어서 부모님께 빚을 갚았다"고 전했다. 

사진=KBS 쿨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