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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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절친 에브라, 대표팀 일정에 자선경기 불참

기사입력 2011.06.15 08:31 / 기사수정 2011.06.15 08:3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파트리스 에브라가 절친, 박지성이 주도한 자선경기에 불참한다. 

박지성이 중심이 돼 기획한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이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소재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에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대회 유일한 비 아시아권 선수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던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30)가 불참한다는 소식이다. 박지성은 13일 베트남 출국 기자회견에서 "에브라가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브라의 불참 이유는 프랑스의 A매치 일정 때문이다. 프랑스는 4일 벨라루스와 치른 유로 2012 조별 예선(1-1 무)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7일, 4-1 승), 폴란드(10일, 1-0 승)와 평가전까지 치렀다. 우크라이나와 폴란전에 연달아 출전한 에브라는 베트남으로 이동해 또 한 차례 경기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에브라를 제외하고 출전 의사를 밝힌 선수들은 모두 참가한다.

국가대표팀 '캡틴' 박주영(26·AS 모나코)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등 한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본 축구의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은퇴),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정대세(보훔), 리웨이펑(텐진 테다) 등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줄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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