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4 23:5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자신의 무릎에 누워 잠든 최다니엘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윤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4회에서는 술에 취해 자신을 찾아와 덥썩 껴안고 "좋아한다"고 진심을 담아 고백한 최진욱(최다니엘 분)을 진정시키고 자신의 무릎에 눕힌 이소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영은 잠든 진욱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썹도 참 예쁘다"며 운을 뗐다. "너만 보면 세상 걱정 다 없을 것 같은데, 너만 쳐다보고 있기엔 난 걱정할 게 너무 많다"는 소영의 말에 진욱은 몰래 감은 눈을 떴다.
그러나 이내 눈을 다시 감은 진욱은 간간히 "사장님이 나 다시 들어오래, 나 정말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소영의 걱정에 미간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어 자신을 데리러 온 장기홍(홍록기 분)과 택시를 탄 이후에는 "형, 여자들은 다 왜 그러냐. 왜 그렇게 비밀이 많느냐"고 기습 질문해 기홍을 놀래켰다.
하지만 이후 진욱과 소영의 관계는 좀 더 달달해졌다. 진욱도, 소영도 어느 곳을 가던지 서로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의 대화는 여느 연인 못지 않았다.
이어 진욱은 "앞으로 기다리지 않고 내 방식대로 밀고 나가겠다"며 소영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를 다짐해 두 사람의 사이는 앞으로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욱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족발집 종업원이 소영의 아버지임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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