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06:15 / 기사수정 2011.06.15 07:07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2군에서 구위와 본인 스스로의 자신감을 점검하던 김광수 선수가 약 한달 여 만에 1군에 복귀했습니다.
이번에는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 투수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복귀전은 생각보다 빨랐는데요.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선발 박현준 선수와 최성민 선수 뒤를 이어 등장했습니다. 김광수 선수는 1과 1/3이닝 동안 4피안타 1홈런을 맞으며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최고 구속은 140km/h 후반 대를 기록했지만 역시나 공이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진갑용 선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더군요.
뒤이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배영섭, 박석민 선수에게 잇따라 안타를 허용한 후 최형우 선수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2번 째 실점을 했습니다.
한희 선수 대신 1군에 올라 온 만큼 중간에서 중요한 활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행히 선수 본인도 마무리 쪽 보다는 롱릴리프나 셋업 역할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도 마무리보다는 중간 계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더군요.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마운드의 한 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김광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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