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NCT DREAM, 르세라핌 그리고 장대현"…위아이의 자부심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초호화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컴백 타이틀곡 '질주'로 여름을 달군다. 

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6집 미니 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Love Pt.3 : Eternally)' 발매 기념 2023 쇼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을 개최했다. 



위아이의 '러브' 시리즈 3부작 대미를 장식하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이하 '이터널리')는 '영원을 약속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사랑이라는 감정의 다섯 트랙 노래들 속 위아이만의 다양한 생각과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질주(OVERDRIVE)'는 앨범 발매 전부터 내로라하는 프로듀서 라인업의 참여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BTS) RM의 '스틸 라이프(Still Life)' 작사·작곡, NCT DREAM의 '맛(Hot Sauce)' 작곡에 참여한 Ninos Hanna,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질(ANTIFRAGILE)' 작사·작곡, 엔하이픈의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 작사에 참여한 Ronni Icon, Mnet '보이즈 플래닛' Overdose 팀의 '오버 미(Over Me)'를 프로듀싱한 팀 HIGHBIRD가 작가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인업만으로도 완성도에 대한 믿음을 주는 작가진 이름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위아이 멤버 중 프로듀싱 실력을 갖춘 장대현이 이번 곡 작업에 참여해 위아이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다 뚜렷하게 완성시켰다. 



장대현은 지난 2019년 작사에 직접 참여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던져(FEEL GOOD)'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이후 위아이 활동과 함께 '모 아님 도' '기프트 포 유(Gift for you)' 'Blossom(피어나)' 등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위아이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더 확실하게 다져나갔다. 

이날 멤버들은 '질주' 소개와 함께 "K팝 히트 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장대현이 참여했다"라는 말에 덧붙여 "BTS, NCT DREAM, 르세라핌 그리고 장대현"이라고 소리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대현은 멤버들의 환호 속 미소를 보이며 "훌륭한 작가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작업 과정을 통해 많이 배웠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질주'는 무대에서 노래할 때 멤버들끼리 함께 웃을 수 있는 곡이다. 그때 기분이 제일 좋다"라며 '질주'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내로라하는 작가진들이 대거 참여해 컴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비 올라잇(Be Alright)(chillin')'은 위아이와 오랜 합을 맞춘 MosPick이 참여했고, '스릴러(Thriller)'는 프로듀싱팀 CIELOGROOVE와 그룹 TAN의 멤버 JOOAN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아임 인 러브(I'm in Love)'로 유명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라디(Ra.D)와 프로듀싱팀 MonoTree가 각각 작곡과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너의 행성(All Day With You)', 비투비 임현식이 작사·작곡·편곡을 맡은 '하루 끝에(End of The Day)'까지 위아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웰메이드 5곡이 이번 앨범에 실린다. 

한편 위아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파트3: 이터널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