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박이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윤박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고요한으로 열연 중이다.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베테랑 보호관찰관인 동시에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미스터리한 면모, 한편으로는 인간미 넘치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윤박은 초반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천우희와 김동욱 사이 긴장감을 쌓아오다 2막에 접어드는 시점, 반전 서사와 함께 촘촘히 쌓아온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터트렸다.
이로움을 진흙탕 근처에도 못 가게 하려고 애썼던 보호 관찰관이 어머니의 진실을 알게 된 것을 기점으로 이들의 편에 서기까지 윤박의 다양한 얼굴이 눈에 었다.
지난주 첫 방송한 JTBC 새 예능 ‘웃는 사장’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되어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과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제자로서 음식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던 윤박은 이번 예능에서 판매 평가단 겸 사장 강율의 직원으로 활약한다.
윤박은 첫 시작부터 예의 바른 태도로 이경규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며 ‘사회생활 엘리트‘로 등극했다. 재료 손질부터 음식 포장까지 꼼꼼히 챙기며 식당 영업에 진심을 다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