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먼저 가네"…손동운 결혼, 하이라이트 첫 품절남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9월 결혼, 팀내 첫 유부남이 된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운도 이날 직접 자신의 계정에 손편지를 올리면서 "많이 놀라시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도 참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다. 하지만 누구보다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팬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동운은 편지에 "19살이라는 나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팬들과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손동운은 지난 2009년 비스트 멤버로 데뷔, 하이라이트가 된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음악 활동은 물론,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연기 활동 등을 펼치면서 오랜시간 팬들 곁을 지켰다.

또 그는 1991년생으로, 팀내 막내로 사랑받아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막내가 먼저 결혼하네", "우리 막내가 벌써 결혼이라니", "시간 빠르네", "기분이 묘하다",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손동운은 오는 9월 공개될 '2023 베일드 뮤지션'에 멤버 양요섭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는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관심을 당부한 바, 결혼 후에도 활동을 약속한 손동운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어라운드어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