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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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운 남기는 아티스트"…몬스타엑스 아닌 '솔로' 아이엠 목표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23 12: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목표를 밝혔다.

아이엠의 새 EP 'OVERDRIVE'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CGV씨네시티에서 진행됐다.

지난 앨범 'DUALITY'를 통해서는 내면의 이야기를 집중했던 아이엠은 2년 만에 새 앨범 'OVERDRIVE'를 발표한다.

아이엠은 "그동안 몬스타엑스 앨범도 많이 하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코로나19가 찾아와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음악 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솔로 공백기를 전했다.

이어 "음악적인 과감한 도전을 시도해 보고 싶었고, 소니뮤직과 함께하는 첫 앨범이다 보니까 저의 포부가 담긴 앨범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새 앨범을 소개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알린 아이엠은 "그안에서도 다른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재즈, 기존에 하던 것 등에 대한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자신만의 정체성을 묻자 "저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아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느끼셨겠지만 제가 활발한 타입이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저의 무드가 음악에도 녹아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엠은 "저는 말하는 것도 느리고 걷는 것도 느리고 춤출 때만 빠른 것 같다. 느리기 때문에 제 내면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다. 이게 제가 추구하는 음악 같다. 저한테 솔직하고 섬세한 것들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아닌 '솔로' 아이엠의 색깔은 무엇일까. 아이엠은 "저는 파이널 골이 없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영화, 책, 노래든 모든 것이 여운이 길게 남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제 음악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이 공개됐을 때 예상되는 반응에 대한 질문에 아이엠은 "좋은 반응이 나오면 좋지만, 숫자는 저한테 큰 의미가 아니다. 제가 성장하고 팬분들이 좋아하고 즐겨주시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엠의 새 EP 'OVERDRIVE'는 23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사진=소니뮤직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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