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용감한 형사들2’에서 완벽한 CCTV 수사의 결정판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34회에는 이재원, 김종석, 강상원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일요일 아침, 대학가 인근 주택에서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성폭행까지 당했다며 도와달라는 신고 전화로 시작된다.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인 피해자가 휴대전화까지 집에 두고 사라져 당황한다. 다행히 주거지 부근에서 찾게 된 피해자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범인이 자신을 결박했던 상황을 설명한다. 범인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수법으로 초범의 솜씨가 아닌 것으로 보였지만, 범행 현장에는 범인을 특정할 단서가 남아 있지 않았다.
피해자는 범인을 추적한 유일한 단서를 기억해냈고, 이를 토대로 범행 현장 인근 CCTV 수백 대를 뒤져 쫓은 유일한 용의자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 무렵 피해자의 몸에 남은 범인의 흔적 감식 결과가 나왔고, 다름 아닌 2년 전 미제로 남은 수유동 강간 방화 살인 사건 범인의 DNA와 일치해 충격을 더했다.
CCTV로 시작해, CCTV로 범인의 꼬리를 잡은 CCTV 수사의 끝판왕 '본투비 형사'의 수사 과정은 23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E채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