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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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김재환, 금주·다이어트까지…"식스팩 준비 중"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20 18: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재환이 댄스곡을 준비하며 외적으로도 달라진 모습을 강조했다. 

김재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J.A.M(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J.A.M'은 'Journey Above Music'의 약자로, '음악 그 이상을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환은 꿈을 이룬 지금도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궁금하고, 해보고 싶은 음악들이 수없이 많기에 새로운 여정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개이득' 무대 첫 선을 보인 김재환은 "활동하면서 오늘이 가장 떨렸다.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다"라며 "앨범 이름 그대로 재밌는 앨범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수록곡들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매일 듣고 있다. 그만큼 소중한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개이득(Feat. BOBBY)'은 근심 걱정 다 던져버리고 신나게 이 순간을 즐기자는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가사에 거침없고 시원한 김재환의 보컬, 파워풀한 래핑으로 청량함을 선사하는 바비의 그루브가 어우려져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김재환은 "'개이득'은 한번쯤 제 노래를 듣고 힘이 되고 희망을 얻게 되는 신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부르는 저도 럭키가이가 된 거 같고 하는 일들이 잘 풀릴 거 같았다. 이 노래를 꼭 불러서 많은 분들에게 나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쳐링에 참여한 바비를 언급하며 "스웨그가 넘치는 분이라 뮤직비디오에서도 제가 안보이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들더라. 녹음한걸 들었을 때 역시 바비 님이구나 싶었다. 제 목소리와 잘 어울리다고 생각해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재환은 댄스곡으로 180도 변신한 이유에 대해 "팬분들께서 제가 아이돌로 먼저 데뷔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많이 원하셨다. 계속 발라드로 활동했기 때문에 아이돌적인 모습에 대한 갈증이 많으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환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다이어트와 금주 등 많은 관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포기한 게 많은데 그 중 하나가 '금주'"라며 "하고 싶은걸 하면서 얻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양심에 찔리더라. 포기하고 앨범 준비에 전념하자고 해서 춤 연습과 노래 연습을 하고 64kg에서 58kg까지 다이어트를 했다. 활동기간까지 식스팩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사랑하는 연인을 바다에 비유해 시원한 바다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나의 바다', 어떠한 고민이나 걱정 없이 오늘이 영원할 것처럼 이 파티를 즐기자는 곡인 '샴페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잠들어 버리고 싶은 마음을 연인 관계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잠이나 잘래',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Daylight(데이라잇)', 봄의 향수를 자극하는 '봄바람'까지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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