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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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38억 수준 계약"…김민재, 바이아웃 발동 앞두고 뮌헨행 확정?→"KIM 이적 이번 주 중요" (로마노)

기사입력 2023.06.20 07:33 / 기사수정 2023.06.20 07:3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위한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경험했다. 그는 나폴리 이적과 동시에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시즌 내내 활약을 이어갔다. 

활약의 주목한 구단들은 영입을 준비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김민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뮌헨이다. 뮌헨은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자 곧바로 김민재와 접촉하며 강한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이후 계약과 팀 프로젝트까지 전달한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팀 내 상위권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식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의 김민재 영입이 가까워진 가운데, 유력 기자는 김민재의 뮌헨행이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 이적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이 17일 당시 보도한 "김민재는 뮌헨과 개인 합의에 가까워졌다. 해당 계약은 2028년까지로 거의 합의됐다. 뮌헨은 7월에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계획을 김민재 측에 확인했다"라는 내용을 리트윗하며 일부 추가된 소식을 전달했다. 

그는 "현재 큰 변경 사항은 없다.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거래는 거의 성사됐다"라고 거래가 근접한 것 외에 다른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가 뮌헨이 그것을 결정하는 데 중요할 것이다"라며 이번 주 협상이 뮌헨이 7월 바이아웃 발동과 동시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민재가 뮌헨으로부터 제안받은 연봉의 규모도 일부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뮌헨이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지가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0일 "김민재는 뮌헨과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뮌헨은 4700만 유로(약 65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금액이 넘는 이적료로 합의할 수도 있다. 김민재의 연봉은 세전 1700만(약 238억원) 유로이며, 에이전트 수수료도 1500만 유로(약 210억원) 이상이 될 것이다"라며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 관련 사항을 공개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200만 유로(약 28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1700만 유로는 세금을 포함한 금액이더라도 엄청난 수준의 인상이라고 볼 수 있다. 

뮌헨의 적극적인 구애와 함께 김민재가 계약을 위한 중요한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뮌헨이 김민재의 마음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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