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2 15:01 / 기사수정 2011.06.12 15:0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불후의 명곡2'에서 폭풍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2'에서는 '연습생시절 내게 힘이 되어준 노래'라는 주제로 경합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성은 '한 남자'를 선곡해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예성은 "연습생 시절 언제 데뷔할 지 모르는 막막함에 군대를 가겠다고 마음먹고 고향인 천안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들었던 노래"라며 '한 남자'를 선택했다.
그는 "천안으로 가는 버스에서 동방신기 동생들에게 천안에서 공연한다는 전화가 와 공연장에 찾아갔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날 동생이 부모님과 함께 동방신기 공연장에 오셨다. 공연을 보시는 부모님이 눈물을 흘리고 계신 걸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예성은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지만 내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마음 아프셨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예성은 "부모님의 우시는 모습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며 "아마 그 모습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예성ⓒ KBS '불후의 명곡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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