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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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 부산, 42개월 만의 A매치 열기…킥오프 전부터 뜨거웠다 [한국-페루]

기사입력 2023.06.16 18:1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이현석 기자)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6월 A매치에서도 많은 축구 팬들이 한국 A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축구 대표팀과 6월 A매치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우루과이에 1-2 패배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페루전에서는 승리를 목표로 A매치 성적 반등을 노린다.



이날 부산은 25도까지 오르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은 일찌감치 경기장 앞을 찾아 A매치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부산에서의 A매치는 지난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선수권대회 이후 처음이라 시선을 더욱 끌었다.

경기장 앞에 펼쳐진 여러 부스와 광장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은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인증 사진을 찍으며 경기 시작을 준비했다. 

팬 중에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차기 에이스 이강인 등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을 사람들도 많았으며,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광장에는 다양한 기념품 부스와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부스들이 자리했고, 팬들은 선수들 이름이 새겨진 머플러를 구매하거나, 헤더 챌린지에 참여해 이벤트를 응모하는 등 경기 전부터 A매치를 기념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동쪽 광장에는 경기 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푸드 트럭 등이 자리했는데, 팬들은 아직 판매를 개시하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길게 줄을 서며 경기와 함께 즐길 요깃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준비했다. 

경기장 이외에도 근처 쇼핑몰과 주차장 등 사람들이 자리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는 경기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사진=부산, 이현석 기자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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