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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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12명 모두 자유의 몸 됐다…남은 5명 멤버도 계약 해지 승소 [종합]

기사입력 2023.06.16 18:38 / 기사수정 2023.06.16 18: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12명 멤버 전원이 자유의 몸이 됐다. 

16일 서울고등법원 민사5부는 16일 이달의 소녀 멤버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 등 5명의 멤버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멤버들의 서면 동의 없이 일본 소속사 유니버셜 재팬에 전속 계약을 양도 한 점에 문제가 있어 전속 계약 효력이 정지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이달의 소녀는 12명 멤버 전원이 자유의 몸이 됐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11월 멤버 츄가 그룹을 떠났고, 지난 1월 멤버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의 멤버가 승소하며 계약 해지에 성공했다. 당시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 5명의 멤버도 함께 소송에 참여했으나 1,2년 전 계약 조항을 일부 변경하면서 패소한 바 있다. 당시 단체 소송에 함께하지 않았던 현진과 비비도 지난 6월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한편 츄는 WM엔터 재직 당시 B1A4와 오마이걸, 온앤오프를 직접 발굴하고 A&R과 기획 제작 총괄을 담당했던 김진미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ATRP와 계약했다.

희진과 김립, 진솔, 최리는 이달의 소녀 제작을 담당했던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모드하우스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ARTMS(아르테미스) 프로젝트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진과 비비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 씨티디이엔엠(CTDENM)과 손을 잡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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