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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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약한가?…일본, '클린스만호 20일 상대' 엘살바도르전 전반 5분 만에 멀티골+수적 우위 (전반 20분)

기사입력 2023.06.15 19:40 / 기사수정 2023.06.15 19: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오는 20일 A매치 상대이기도 한 북중미 엘살바도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멀티골을 퍼부었다.

일본은 15일 오후 7시15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시작 3분 만에 두 골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상대 선수 퇴장을 이끌어 내면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전반 시작 1분도 안 돼 일본은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구보 다케후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왼발 크로스 올렸다.

구보가 올린 크로스는 정확하게 수비수 다니구치 쇼고 머리로 향했다. 다니구치는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방향을 돌려 놓으면서 엘살바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일본은 곧바로 역습을 통해서 추가 득점을 만들어 냈다. 볼 탈취에 성공한 뒤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곧바로 역습을 진행했는데, 박스 안에서 엘살바도르 수비수 로날드 로드리게스가 뒤에서 태클을 걸면서 우에다를 넘어 뜨렸다.

박스 안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막았기에 심판은 곧바로 일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로드리게스에게는 레드카드를 꺼내며 다이렉트 퇴장을 명했다.

키커로 나선 건 페널티킥을 얻어낸 우에다였다. 우에다는 자신이 직접 얻어낸 득점 찬스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엘살바도르 골키퍼가 슈팅 방향을 읽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진 엘살바도르는 6월 A매치 2연전 상대로 일본과 한국을 낙점했다. 현재 일본과 싸우고 있는 엘살바도르는 경기가 끝나면 내한해 오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Kyodo/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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