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정하가 '영애엄마'가 된 사연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정하가 출연했다.
김정하는 이혼 후 방송 섭외가 모두 끊겨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정하는 "어느 날 섭외 전화를 받았다. 나를 꼭 쓰고 싶다고 하더라. 그게 '막영애'였다"며 "16부작이라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 끝날 때쯤 호응이 너무 좋아서 시즌이 계속됐다"고 했다.
이어 김정하는 "지금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영애 엄마로 나를 알아준다"며 "당시에는 오랜만에 연기하려니까 힘들더라. 아들 또래 젊은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아들이 내 칭찬을 하더라"고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