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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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레알, 말을 줄이고 축구에 집중해라"

기사입력 2011.06.10 10:39 / 기사수정 2011.06.10 10:4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레알 마드리드는 말을 줄이고 축구에 전념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아성을 넘기 위해 도전했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에만 5번의 엘 클라시코를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과 거친 압박에 막혀 다소 고전했지만 그럼에도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간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은 심판 판정 논란과 선수들의 항의로 얼룩진 경기였다.  

두 팀의 장외 설전은 시즌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을 회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피케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말을 줄여야 한다. 다른 것에만 집중하면서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팀에서 어느 누구도 주심에 대해 이야기한 선수가 없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축구에만 초점을 맞췄을 뿐 다른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행동을 깎아내렸다.  

[사진 = 헤라르드 피케 ⓒ 엘 문도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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