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0 13:37 / 기사수정 2011.06.10 13:37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화석 연료의 고갈과 친환경의 세계적 분위기가 최고의 제조업 기술 F-1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F-1 주관 단체인 FIA(국제자동차평의회)는 2011 F-1 6전 캐나다 그랑프리를 앞두고 친환경 선언을 했다.
<사진: 엔진과 자체 규정 변경을 알리는 F-1 공식홈페이지 공지(출처:F-1 공식홈페이지)>
엔진은 작게, 차체 무게 감량 그리고 연료 절약
현재 F-1 머신들의 심장인 엔진의 기준은 2400 cc, 8기통이다. FIA는 2013년부터 이 기준을 더욱 축소시켜 1600cc 4기통으로 변경한다. 이에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기존 연료 사용의 35%가량 감소한 다는 것.
엔진 스펙이 줄어든다 해서 반드시 속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FIA는 기존 차체 무게 660kg에서 640kg로 줄임으로써 엔진 축소에 준하는 전체적인 축소가 이뤄지게 했다.
<사진: F-1 머신에 탑재되는 엔진 (출처:F-1 공식홈페이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흔히 말해 엔진 하나로 이길 수 있는 시대의 끝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ESPN F-1은 FIA의 성명에 대해 “머신의 성능은 감소하고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능력이 더 요구될 것이다”라며 조심스런 전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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