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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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최근 심은하와 식사, '청춘의 덫' 외모 그대로더라" (강심장리그)[종합]

기사입력 2023.06.06 23:13 / 기사수정 2023.06.06 23: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리그'에서 김영철이 심은하와의 의외의 친분(?)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박항서, 김영철, 이켠, 심형탁, 한수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호동은 박항서의 등장에 "베트남 정부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했다고 한다. 그건 초등학교 때 정식 교과목으로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 우리가 볼 때는 감독님 덕분인 것 같다"거 했다. 이에 박항서는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베트남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라면서 "그런데 저도 조금 영향은 있었겠죠"라고 수줍어 했다. 

박항서는 '베트남 귀화설'에 대해 "그런 제안을 받은 건 아니고, 팬심으로 나온 이야기다. 시민권 이야기는 나왔었다. 그런데 제 조국은 대한민국 아니냐"고 대답했다. 

또 강호동은 "감독님께서 한국으로 돌아오신다는 소식에 국내 감독님도 긴장을 했다. 특히 가장 두려워했던 사람은 '골때녀' 감독들이라고 하더라. '골때녀' 감독직을 제안 받는다면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항서는 "이미 제안 받았었다. 그런데 거절을 했다. 제가 예능에 익숙하지도 않고, 현 감독들과 나이 차이도 너무 많이 나다. 제가 감독할 때 선수였던 친구들도 있고, 후배들은 예능도 잘 하지 않느냐"고 웃었다. 



또 이날 김영철은 심은하와의 의외의 친분을 밝혀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김영철은 "심은하 씨랑 미용실이 같았다. 원장님으로부터 심은하 씨가 제 팬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심은하 씨가 저랑 밥을 한 번 먹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김영철은 "이후에 미용실 원장님과 둘이 식사를 하는데, 원장님이 심은하 씨랑 메시지를 하더라. 그 때 심은하 씨가 식사 장소로 오신다고 했고, 10분 후에 식당으로 들어오셨다. TV에서만 보던 그 분이 들어오는거다. 너무 예쁘시더라. 결혼하고 세월이 지나도 '청춘의 덫' 그대로더라"고 했다.


이어 "저도 연예인을 많이 봤으니까 늘 보던 사람처럼 안 떨린 척 했다. 그렇게 한 두 시간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싸함을 느꼈다. 심은하 씨의 미간이 찌푸려 지길래 물어봤더니, '말이 너무 길다. 짧게 해달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심은하 이야기에 다들 "심은하 씨의 복귀 계획 같은 건 들으신게 없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그게 저한테 중요하냐. 혹시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면 그 때 복귀 계획을 한 번 여쭤보겠다"고 답했다. 이에 함꼐 출연한 김태균은 "심은하 씨 한 번 더 만나고 나오지 그랬냐"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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