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1

단감·포도 영양소 다 버리고 뭘 먹나…껍질 째 먹어야 효과

기사입력 2011.06.09 19:02 / 기사수정 2011.06.09 21:14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과일의 경우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소도 풍부하고 몸에 더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때문에 시중에는 껍질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저농약 사과 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껍질 과일들이 등장하고 있다.
 
단감, 껍질째 먹으면 피부노화 방지 쑥쑥
껍질을 포함한 단감100g에는1천200㎎의 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놀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능력이 있어, 피부노화를 막는 동안 얼굴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에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단감은 또0.4㎎/㎖의 농도에서 간암세포의 확산을 유도하는 물질인MMPs(세포벽 분해효소)의 생성을 완벽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감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암예방에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감의 껍질을 깔 경우 100g당997㎎의 페놀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약17%가량의 페놀이 손실된다. 단감에는 칼륨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포도, 껍질과 씨 뱉지 말고 함께 먹어야
적포도의 껍질에는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등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탁월한 물질인‘레스바라트롤’이 들어 있는데 적포도의 껍질1g에는50~60㎍ 가량의 레스바라트롤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역시 중요한 영양소가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포도에는 칼륨 및 비타민과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어 갈증과 피로회복에 특효가 있으며, 다이어트를 위한 식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포도의 당은 단당류인데다 칼로리도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포도를 손질 할 때 미지근한 물에20~30분 가량 담가두었다가 씻어 먹거나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농약 잔여물 걱정 없이 껍질 째 섭취할 수 있다.

[도움말=농촌진흥청]


헬스/웰빙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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