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미니 8집 활동을 마쳤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BONVOYAGE(본보야지)' 활동을 마쳤다.
약 7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캐쳐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함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Hello(헬로)와 Bye(바이)를 합쳐 '헬바이'라는 이름을 붙인 포인트 안무는 물론, 모든 멤버가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무대 맛집'으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컴백 활동을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5일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BONVOYAGE'로 새로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제일 행복하게 한 활동이었고, 드림캐쳐의 여행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고 활동을 무사히 마쳐서 뿌듯하다. 인썸니아(공식 팬클럽명)에게 많은 선물을 받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덟 번째 미니앨범 'Apocalypse : From us(아포칼립스 : 프롬 어스)'로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드림캐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미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섯 번째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드림캐쳐는 SBS M, SBS FiL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탄탄한 세계관 스토리텔링 속 꾸준하게 그룹 색깔을 유지해온 이들이 아포칼립스 3부작의 대단원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만큼, 계속해서 써 내려갈 드림캐쳐의 성장 서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드림캐쳐컴퍼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