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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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10년' 고마츠 나나 "韓 콘텐츠 많이 봐…'부산행', 뛰어나서 놀라워"

기사입력 2023.06.05 11:43 / 기사수정 2023.06.05 11: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고마츠 나나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고마츠 나나는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한 후 "'남은 인생 10년'이 일본에서 그치지 않고 해외에 많이 개봉해 영광이다. 켄타로와 둘이서 한국에 오게 됐고, 이렇게 눈 앞에서 직접 영화에 대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기억에 남는 한국 콘텐츠에 대해 답했다.

고마츠 나나는 "저도 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많이 보고 있다. 그 중 '부산행' 영화가 기억에 남는다. 엔터테인먼트적인 면이 뛰어났고, 재밌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놀라움을 많이 느낀다며 "스토리 진행 능력도 좋지만 만드는 방식과 특수 분장 등이 일본과 많이 달랐다. 한국, 정말 위대하고 촬영 방식과 앵글 또한 기술적으로 눈이 간다"며 한국 콘텐츠를 극찬했다.

고마츠 나나는 "앞으로도 한국의 여러 콘텐츠를 알고 싶고 일본도 이런 방식으로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인생 10년'은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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