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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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공개 D-4…관전포인트 3 공개 #맨몸복싱 #액션 #신스틸러

기사입력 2023.06.05 09:11 / 기사수정 2023.06.05 09:1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의 '사냥개들'이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등 다채로운 소재를 기반으로 청춘의 성장과 버디 콤비를 다뤄온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원작을 보고 "젊은이들의 에너지와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거대한 캔버스" 같았다는 김주환 감독은 원작에서 유도를 하던 주인공들의 종목을 복싱으로 변경하고, 이야기에 팬데믹 현실을 녹여 "복싱 선수인 두 청년이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젊고 빠른 액션 성장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펀치 하나하나가 드럼 같은 역할을 하면서 관객의 심박수를 올리는" 빠른 템포의 액션 활극이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가운데, 각박한 세상을 뚫고 나가는 청년들의 선한 마음과 강한 의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 것이다.

'사냥개들'은 불법 사채꾼에 맞서는 건우와 우진의 맨주먹 액션부터 오토바이 액션, 일대다 격투까지 볼거리 가득한 액션이 성찬을 이루는 작품이다. 올곧은 건우의 주먹과 날렵한 우진의 액션을 대비시켰고, 맨몸으로 부딪히는 젊은 청년들의 주먹 액션에 도구를 쓰는 양중과 두영의 단검, 장검 액션을 더해 다채로운 재미를 만들었다. 

우도환은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도시락을 싸서 하루 네 끼 식사를 해결하며 10kg을 증량했다. 극 중에서도 점점 달라지는 몸을 볼 수 있다"며 청년 복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피땀 어린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상이는 "가뭄이 난 땅처럼 쫙쫙 갈라지는 복근과 펀치와 훈련으로 다져진 몸을 만드는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복서의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전작 '청년경찰'의 5배가 넘는 액션씬을 촬영했다는 김주환 감독은 "우도환, 이상이뿐만 아니라 허준호, 류수영 배우까지 모두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정한 'K-ACTION'을 보여주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사냥개들'은 우도환, 이상이의 경쾌한 청춘 케미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항상 밝고 차분하며 감정의 동요가 없는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진" 건우를 표현하기 위해 우도환은 "약간 어눌하면서도 악의가 전혀 없는 착한 말투"에 주안점을 뒀다. 


무모하지만 용감한 청년 복서 우진으로 첫 액션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이상이는 "멜로,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경험했기에 액션에 크게 끌렸다.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우도환과 이상이는 "우진은 건우에게 가족이다. 지켜야 하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이상이가 좋은 사람이었기에 현장에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지금은 더없이 가까운 사이"(우도환),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건우와 우진이다. 도환이와 자연스레 가까워졌다. 건우와 우진은 도환이와 상이 그 자체였다"(이상이)라며 둘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뿜어내는 우도환, 이상이 곁에는 역대급 존재감의 허준호, 박성웅이 있다. 자신의 돈과 힘을 남을 보살피는 데 쓰는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 역을 맡은 허준호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 모든 캐릭터가 질서 있게 움직일 수 있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무자비한 사채업자 명길로 분한 박성웅은 "목표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의 면모"로 또 한 번 악역 레전드 갱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황양중, 이두영 역의 이해영, 류수영도 청년들과 대비되는 노련미를 방출한다. 

호텔 카지노 사업을 벌이기 위해 명길이 접근한 재벌 3세 홍 이사 역의 최시원, 홍 이사의 사촌 형이자 중대범죄수사과 소속 경찰 민강용 역의 최영준도 박성웅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을 촘촘하게 메운다. 

'사냥개들'을 "브로맨스의 천국"이라 말한 김주환 감독의 말처럼 우도환, 이상이뿐만 아니라 이해영과 류수영의 '노련미' 브로맨스, 우도환과 허준호의 '사제' 브로맨스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엿보는 것 또한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사냥개들'은 6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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