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김은중호, 최석현 환상 헤더 골로 나이지리아에 1-0 리드 (연장 전반)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를 막은 김은중호에게 드디어 보상이 따라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트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8강전 연장전에서 드디어 리드르 가져왔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처리한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달려들며 뒤쪽으로 헤더를 시도했다. 이 슈팅이 절묘하게 상대 왼쪽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90분 동안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를 버틴 한국은 첫 유효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기다린 대가를 보상받았다.

최석현은 지난 에콰도르와의 16강전 당시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헤더로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178cm로 센터백 치고 단신이지만, 최석현은 세트피스에서 김은중호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