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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컸지?' 폭풍성장한 아역 스타들

기사입력 2011.06.09 14:47 / 기사수정 2011.06.23 17:1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정답소녀' 김수정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귀여운 외모와 아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수정이 최근 '숙녀'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정은 인형 같은 깜찍한 외모에 핑크색 의상과 가방으로 '핑크공주' 같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성장기 아역 스타들은 잠시 휴식기를 갖는 동안 모습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복귀를 하게 되면 '폭풍성장'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배우 김수로는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 제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김수로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KimSooro)에 "우리 공신돌들이 오늘 보니 폭풍 성장을 했군요! 대한민국을 책임질 좋은 배우가 되길 기원합니다.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수로는 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스승과 제자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현우, 이찬호와 식사를 함께한 후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출연 당시보다 훌쩍 자란 두 어린 배우들의 성장이 이목을 끌었다.

아역배우 고주연도 폭풍성장을 해 화제가 됐다.


고주연은 지난 5월 25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체포왕' VIP 시사회에 완벽 여인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는 올림머리에 민소매 블랙 미니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고주연은 2001년 MBC 드라마 '홍국영'으로 데뷔한 후 KBS 드라마 '눈의 여왕'에서 배우 성유리의 아역을 했었다.

이 외에도 고주연은 KBS 드라마 '마왕','공부의 신'과 영화 '청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흥행 영화 '체포왕'에서 소매치기 중학생 수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와 '꼭지'의 아역 출신 배우 김희정도 폭풍성장한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희정 폭풍성장'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희정은 작은 얼굴에 큰 눈, 귀여운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김희정은 2000년 방영됐던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췄던 아역배우 출신으로 과거 가무잡잡한 피부에서 현재는 뽀얀 피부로 변했다.

한편,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김희정은 새로운 작품을 통한 성인 연기자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슛돌이 캡틴' 지승준도 훈훈하게 성장한 최근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지승준의 어머니 윤효정 씨의 미니홈피(cyworld.com/hyojung73)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는 아기티를 벗고 소년이 된 지승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 중인 윤 씨는 그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승준의 성장과정을 공개했다.

윤 씨는 "요 녀석이 벌써 6학년이다"며 "이번 달에 수학여행 간다는데 잠시 멍하더라. 우리 꼬맹이가 벌써 수학여행을? 하면서"라며 훌쩍 자란 아들에게 "조금만 천천히 커 주면 안될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5년 전 KBS 2TV '날아라 슛돌이FC'에서 축구팀 주장이자 골키퍼로 활약한 지승준은 귀엽고 잘생긴 외모로 당시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전의 귀여운 외모보다는 한껏 성숙해 훈훈해져 가는 외모를 엿볼 수 있었다.

폭풍성장한 아역 스타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컸네", "너무 예뻐졌다", "숙녀가 다 됐다", "포스트 문근영, 유승호", "이대로만 자라다오 제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수로 트위터, 윤효정 미니홈피]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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