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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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상무 최종 합격…올 시즌 종료 후 '12월 입대'

기사입력 2023.06.01 14:26 / 기사수정 2023.06.01 18:39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 우완투수 배제성이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kt 구단 관계자는 1일 "kt 선수 상무 2차 모집 최종 합격자는 배제성 총 1명이며, 해당 선수는 2023년 12월 18일 입대 예정이다"고 밝혔다.

kt는 배제성을 포함해 투수 권성준, 내야수 문상준까지 총 3명의 선수가 2023년 상무 야구단 서류 전형에 합격했다. 이 가운데 배제성만 체력측정 전형을 통과했다. 서류 전형에서 붙은 선수들은 4월 중순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체력측정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배제성은 2015년 2차 9라운드 8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뒤 2017년 4월 2:2 트레이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는 등 안정감 있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불펜 경험도 풍부해 활용도가 높은 투수로 평가를 받았다.

배제성의 통산 1군 성적은 136경기 596이닝 33승 40패 평균자책점 4.18로, 올 시즌에는 8경기 38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배제성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입대해 2025년 중순까지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2025시즌 전반기 도중에 팀으로 돌아올 전망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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