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재수술 상담을 받고 당황했다.
지난 5월 3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코 상담 받았는데 굉장히 어렵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은아는 미르, 방효선 씨와 함께 코 재수술을 앞두고 여러 병원을 돌며 상담을 받았다.
고은아는 첫 번째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나온 후부터 크게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병원에서의 상담 이후, 고은아와 함께 상담을 받으러 들어갔던 미르는 "나 놀랐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비용에 당황했고, 장녀 방효선 씨 역시 "앉자마자 나올 뻔했다"며 동감했다. 고은아도 "마음이 난도질 당했다"며 시무룩했다.
이후 고은아와 미르, 방효선 씨는 카페로 이동해 구체적인 상담 결과를 공유했다.
고은아는 "다들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며 울먹거렸다. 코를 다친 적도 있었던 터라 한 번의 수술만으로는 끝낼 수가 없다고.
미르는 "(고은아의 경우) 1차 수술을 해서 안을 깨끗하게 만들어놓고 안정기가 되면 2차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최고 난이도의 수술이고, 해봐야 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치료와 수술을 병행하기 때문에 금액이 더 커질 수밖에 없었다. 미르는 "얼마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대충 중형차 한 대 값이다"라고 귀띔했다.
수술만큼이나 치료도 문제였다. 치료가 마취도 하지 않고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 온 고은아는 "치료하는 게 생각보다 아프다더라. 6월 달에 할 건데 제 얼굴이 아닐 수도 있다. 왜냐면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안에 있는 걸 싹 다 끄집어 내야 한다더라"며 겁에 떨었다.
사진 = 유튜브 '방가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