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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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8년 개인 활동無 설움 어찌 참았나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5.31 21: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 편성과 함께 MC로 합류, 첫 지상파 고정 출연의 꿈을 이뤄냈다. 

31일 오후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 온라인 제작발표회 사전 녹화 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청주교도소에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동원 PD를 비롯해 4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미미가 참석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국내 대표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이동원 PD와 'TV 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를 연출한 고혜린 PD,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을 이끈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파일럿 3부작 방송 당시 서울 남부 구치소,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국제공항 등 금지구역의 내부를 공개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호평 받았다. 



정규 편성된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인천국제공항 편에서 맹활약을 펼친 미미가 MC 군단에 합류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찐리액션을 폭발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미미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MC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미미는 "파일럿 촬영 당시에도 새로웠고, 방송도 재밌게 봐서 합류한다고 들었을 때 감사한 마음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미팅하면서 어디 갈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이야기했는데 제가 상상도 못한 곳을 촬영하고 있고 함께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아니면 절대 경험할 수 없다"라고 자랑했다. 



지난해 첫 고정 예능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을 통해 '신흥 예능 대세' 반열에 이름을 올린 미미. 최근 '지락실' 시즌2와 채널A '하트시그널4'까지 합류하며 달라진 위상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초 SBS '돌싱포맨' 게스트로 출연한 미미는 지난 8년 동안 개인 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을 두고 "많이 참았다"라며 하소연하는가 하면,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내기도. 

오랜 인내 끝에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미미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MC로서 활약하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공감할 전망.


김종국은 "미미에게 이렇게 진지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 신기하거나 새롭거나 감동적인 사연을 접했을 때의 반응이 굉장히 어른스럽다. 생각보다 어리지 않더라. 홍일점으로서 분위기를 다르게 해준다"라고 칭찬했다. 



미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취업 문제 해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직업들이 있더라. 연봉도 나쁘지 않았다. 굉장히 유익할 것 같다"라며 또래 청년들의 중요한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친 미미는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으니까 사랑해주고 귀기울여주고 깜짝 놀랄 준비하고 시청해달라"는 야무진 멘트로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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