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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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진서연 "최근 제주도로 이사 가, SNS 자랑? 좋아"

기사입력 2023.05.31 14: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진서연이 ‘행복배틀’에 출연 중인 소감을 밝혔다.

진서연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ENA 새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제작발표회에서 "SNS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은데 SNS의 기능이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서연은 뷰티 기능 식품 업체 이너스피릿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로 시원시원한 여장부 송정아를 연기한다. 그러나 연하 남편과 아들, 철없는 세 명의 남동생들까지 책임져야 할 사람들만 많아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외로움과 홀로 싸운다.

진서연은 "굳이 힘들어 죽겠는데 힘든 이야기를 하겠냐. 좋은 모습을 올리는 것을 나쁘게 보지 않고 자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최근에 제주도로 이사갔다. 너무 바빠서 동네 순찰을 못하다 최근에 순찰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 그걸 피드에 올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리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SNS를 소재로 치열한 심리전과 예측불가 전개를 보여준다.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김윤철 감독이 연출하고 ‘행복배틀’ 원작자이자 장르 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한 주영하 작가가 집필했다. 고즈넉이엔티와 밀리의 서재가 공동으로 주최한 ‘K-스릴러’ 공모전에서 당선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 이규한, 손우현, 김영훈, 이제연,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행복배틀’은 3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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