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개최지는 바로 충남 행담도 휴게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오는 9일 충남 행담도휴게소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행담도 휴게소 뒷마당에 '무한도전' 세트장이 설치됐다는 소식이 전파되고 있다.

MBC TV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른 가수들과 팀을 이뤄 가요제를 꾸리며 유재석은 이적과, 노홍철은 싸이, 정준하는 스윗소로우, 하하는 10cm, 박명수는 지드래곤, 길 바다, 정형돈 정재형이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오는 9일 6시 충남 행담도 휴게소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무한도전 김태호PD는 네티즌들에게 우려의 말을 전했다.

김PD는 "공연보다는 녹화 개념이라 많이 지루할 것이다"라며 입을 열었고 "주차장이 비좁아 차가 다 차면 헤엄쳐서 나와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도는 언제나 방송이 제일 재미있을 것이다"며 "안 그래도 서해안고속도로 차 막히는데 고생 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담도 휴게소는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기점 50,5km에 위치한 곳. 상하 행 모두 진입이 가능하며 섬 위에 위치해 바다 위의 휴게소라고도 불린다.

[사진=무한도전 ⓒ MBC TV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