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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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로마 감독 부임 임박 "사인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1.06.09 10:28 / 기사수정 2011.06.09 10:28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루이스 엔리케의 AS 로마(이하 로마) 부임이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마와 엔리케의 협상에서 양측의 동의가 이루어졌다. 엔리케는 2년 계약에 150만 유로(약 24억 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조만간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엔리케 역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지알로로시(노랑과 붉은 색. 로마의 별칭)의 야망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이번 계약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올해 나이 41살의 엔리케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현역 생활을 이어갔고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199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04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 후에는 FC 바르셀로나 B 팀을 이끌며 '제2의 과르디올라'를 꿈꿨다.

한편 엔리케와 함께 로마의 신임 감독으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디디에 데샹은 지난 7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재계약했다.

[사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홈페이지]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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