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SNS 삭제→심경 변화 NO…"실수할까 봐" 발언 재조명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돌연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30일 기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오던 이승기가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 또한 내려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게시물을 삭제한 이유는 리뉴얼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며 해킹이나 심경의 변화 등 여러 추측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SNS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이다인과의 결혼 또한 SNS로 직접 발표하고, 결혼으로 인한 이슈 등에 대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하는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

이승기는 해당 글을 통해 기부, 결혼 발표, 장인을 둘러싼 루머, 결혼식 협찬, 언론 대응, 후크 측의 명품 결제 요구, 축의금 기부, 앞으로의 행보 등과 관련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심경의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동시에 새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생겼다. 




더불어 과거 SNS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힌 바 있어 관심이 쏠렸다. 이승기는 과거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을 통해 "SNS에 쓴 글은 가끔 작성자 의도와 달리 해석되는 경우가 있어서 SNS를 하지 않는다. 너무 힘들거나 피곤해서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술을 많이 마시고 실수를 하게 될까 봐"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승기의 소통창구는 최근 개설된 소속사 휴먼메이드 계정과, 공식 유료 커뮤니티 홈페이지이다.

한편, 이승기는 이다인은 지난달 7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이승기, 휴먼메이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