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문명특급' 재재가 퇴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는 '저...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재재는 "퇴사라는 건,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약 5년 전부터 항상 퇴사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덕분에 굉장히 많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저만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판단이 서서 일단 퇴사한다"고 전했다.
기획사에서 억대 계약금이라도 받은 거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일단 (퇴사를) 하는 거다. 기획사 없다. 원래 혼자서도 잘 다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보통 스카우트를 당하거나 다른 조건이 마련되어야 퇴사를 하지 않나. 하지만 진짜 고수는 일단 (회사를) 나와서 스스로 FA 대어가 되고 본인을 어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재재는 "스트레스로 인해 바이오리듬이나 면역력이 깨지는 일들이 많아 평생 걸리지 않던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매몰되어가고 있던 면이 있었다. 반복되는 구성에 지치신 분들도 많을 거다. 앞으론 그런 면에 있어서 활기를 되찾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재는 최근 SBS에 사직서를 제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구독자 192만명을 보유한 '문명특급'의 MC로 국내외의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 화제를 모았다.
사진= '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