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 신곡 ‘세이브 미, 킬 미’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 드라마틱한 감정선을 뿜어내 기대를 높였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26일 여섯 번째 EP ‘‘OK’ Episode 2 : I’m OK (오케이 에피소드 2 : 아임 오케이)’ 타이틀곡 ‘Save me, Kill me (세이브 미, 킬 미)’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용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때 우리를 생각하면 나도 조금은 살고 싶어졌어”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성스러운 물에서 돌아왔을 때 다시 살아나고 순수해져서 별들에게 올라갈 열망을 가다듬었다”라는 이탈리아 작가 단테의 대표 서사시 ‘신곡’의 한 구절이 자막으로 나타나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다섯 멤버의 서로 다른 감정선과 함께 숫자 ‘1226’이 적힌 성냥갑, 깨진 휴대폰 액정, 불타고 있는 공간 등 오브제와 연출도 몰입도를 높인다.
영상 말미에는 “사랑이 아니면 날 위해 kill me softly”라는 ‘세이브 미, 킬 미’ 음원 한 소절이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타이틀곡 ‘세이브 미, 킬 미’는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는 존재를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열망을 노래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로 깊은 서사를 예고한 CIX의 확장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CIX 여섯 번째 EP 앨범 ‘오케이 에피소드 2 : 아임 오케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세이브 미, 킬 미’ 뮤직비디오 본편은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