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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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은 확정적...맨유, 김민재-오시멘 동시 겨냥→3000억원 장전하나

기사입력 2023.05.25 21:00 / 기사수정 2023.05.25 2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나폴리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상징 방패)를 이끈 공수 핵심이 그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이 확실시되는 맨유가 빅터 오시멘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맨유가 이번 여름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한 뒤 오시멘 영입을 위해서 1억 4000만유로(약 199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맨유의 스트라이커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맨유는 나폴리와 AC밀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일단 맨유는 김민재 영입이 확정적인 분위기다. 나폴리 언론 일 마티노는 "맨유가 올여름 김민재 영입을 확정 짓는다. 4300만파운드(약 705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한다. 김민재는 맨유 합류를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나폴리도 김민재의 이적을 대비하는 모양새다.

오시멘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오시멘의 계약은 복잡하다. 계약 사항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또 지난여름에 자코모 라스파도리, 지오반니 시메오네 등을 임대 영입해 오시멘의 이탈에 대비했다. 

'미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만약 1억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 제안이 온다면 오시멘을 판매할 것이다. 이는 물론 협상이 이뤄져야 하고 나폴리는 판매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오히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를 이번 여름에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민재와 오시멘이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하면 맨유는 두 선수에게만 총 1억 8300만파운드(약 3002억원)를 지불하게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투자인 셈이다. 

맨유는 구단 인수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적시장의 기조는 이와는 크게 상관이 없을 예정이다. 에릭 턴 하흐 감독은 오는 26일 새벽 4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첼시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 이같이 밝히며 현재의 영입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Reuters,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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