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장의 다이어트 식품 열전] 2.한통 다 먹어도 110kcal, 양배추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음식 조절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 놓고 먹지 못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대단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여간 독한 마음을 먹지 않은 이상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잘 짜인 다이어트 계획하에 자신의 체중이 감량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일이다. 오늘도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추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려고 한다.

오늘의 다이어트 추천 식품은 바로 양배추다. 쌈 채소로 널리 사랑받는 양배추는 생채로도, 숙채로도 먹을 수 있어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인기 식품이다. 흔한 반찬인 줄만 알았던 양배추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니 정말일까?

양배추는 사실 식사 대용으로 하기에는 다소 밋밋한 감이 있기 때문에 무슨 다이어트 식단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양배추는 '양배추 다이어트'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이미 체중감량 효과가 입증된 사실이다.

더군다나 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짐과 함께 여성들이 노출을 준비하기에 적당한 식품이기도 하다.

양배추 다이어트는 오로지 양배추로만 식사를 해결하는 원푸드 다이어트가 아니라, 식사 전 양배추를 생으로 섭취하며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아삭거리는 양배추를 씹는 행위를 함으로 뇌파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주어 자연히 식사량이 줄어들게 하는 논리이다.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중 지방으로 축적되는 비중이 높은 저녁식사 전에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이상적이다.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매운 적은 칼로리가 있으며, 심지어 한 통을 다 먹는다 하더라도 100kcal가 조금 넘을 정도로 칼로리가 적은 저열량 식품이다. 마음껏 먹더라도 부담 없다.

더군다나 식이섬유가 다수 함양되어 있어 변비예방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칼륨 및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도 하고 피부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식품이다. 이 정도도 효과라면 과히 미녀들의 식품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건강 칼럼니스트=아름수 양·한방 클리닉 조수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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