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결혼 후 근황을 귀띔했다.
마동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11월 방송인 예정화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지난 해 10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참석했을 당시 예정화를 향해 "저를 가장 응원해준 아내"라고 칭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3'가 개봉하기 전까지 활발했던 작품 활동은 물론 결혼까지 개인적인 변화가 많았던 시기를 언급한 취재진의 말에 "결혼해서 좋다"고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데 있어 쑥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웃어 보인 마동석은 "잘 살고 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또 지난 해 개봉해 126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던 '범죄도시2' 이후 1년 만에 세 번째 시리즈로 다시 찾아온 것에 대해 "'범죄도시2' 흥행은 저희도 약간 예상치 못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 잘돼서, 저희도 많이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의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프랜차이즈 로 잘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31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