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23 09:2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의 빅 픽처가 윤곽을 드러낸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23일, 노트북 앞에 앉은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포착했다. 해식(조진웅)이 함께 담긴 가족사진 액자 뒤에 감춰져 있던 SD카드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영순은 절망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순간 두 발로 일어선 강호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것. 강호는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이에 영순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강호가 다시 일어나 걷게 될 때까지 더욱 악착같이 매달렸다. 두 사람의 노력 끝에 강호는 두 번째 걸음마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순은 강호가 사고 전에 남겨둔 편지를 받게 됐다. 그리고 ‘제 마음만은 늘 아버지, 어머니와 셋이 함께 했던 그 추억 속에 고스란히 머물러 있다’라는 문구를 통해 그가 숨겨둔 SD카드를 발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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