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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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선제골' 김은중호, 강호 프랑스에 1-0으로 기선 제압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5.23 03:5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프랑스에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 대표팀이 23일 새벽 3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F조 1차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김준홍 골키퍼를 비롯해 최석현, 이찬욱, 김지수가 백3를 구성했다. 

박창우와 배서준이 윙백을 맡았고 이승원, 강상윤이 중원을 책임졌다. 최전방엔 김용학, 이영준, 강성진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는 4-3-3 전형으로 나왔다. 티모시 로-투탈라 골키퍼를 비롯해 탕기 주크루, 체이크 케이타, 조르당 세메도 바렐라, 브라얀 페레이라기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플로랑 다 실바-산체스, 와랑 봉도, 마르탱 아들린이 지켰고 알랑 비르기니우스, 앙우완 주주, 윌송 오도베르가 공격에 나섰다. 



프랑스가 점유하며 경기를 운영하고 한국은 수비를 하며 기회를 노렸다. 이영준이 전반 19분 상대 진영에서 압박해 볼을 뺏은 뒤 첫 슈팅까지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한국이 수세 끝에 기회를 살리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코너킥 수비 이후 김용학이 전진 패스를 받아 돌파에 성공했다. 반대편에 침투하는 이승원에게 연결됐고 이승원의 침착한 마무리로 이어졌다. 

프랑스가 반격에 나섰고 박창우의 왼쪽을 지속해서 공략했다. 중앙 수비진의 집중력 덕분에 상대에게 슈팅까지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가 집요하게 측면을 공략했지만, 수비진의 집중력이 빛났다. 추가시간이 2분 주어졌고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강성진이 놓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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