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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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재부흥 일으킬까…20% 육박하던 '강심장', 12년만 돌아온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5.23 08: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강호동과 이승기가 뭉친 토크쇼 '강심장리그'가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12년 만에 돌아오는 '강심장'이 이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한 '강심장'의 후속작인 '강심장리그'가 23일 첫 방송된다.

최고 시청률 20%를 넘나들던 토크 예능 '강심장'의 콘셉트를 이어 받아 2023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핫한 인물, 핫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로운 토크 대결 예능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강심장'을 통해 12년 만에 2MC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TV에서는 토크 예능이 사라진지 오래. 토크쇼의 재부흥을 노리는 이들의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까?



토크 예능은 사라져가는 듯 했지만, 최근 유튜브 등 여러 웹 예능을 통해 또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문명특급', '쇼터뷰', '피식쇼', '용진호건강원', '아이유의 팔레트', '핑계고' 부터 술을 곁들인 토크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목요일 밤', '슈취타'까지. 연예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예능이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이에 MBC는 '혓바닥 종합 격투기 세치혀’ (이하 '세치혀')에 이어 새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를 선보인다. SBS 또한 대표 토크쇼 '강심장'을 통해 토크쇼의 재부흥을 노리고 있다. 1차부터 막강한 라인업 또한 자랑했다.



'강심장리그'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 토크 코치들의 리액션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조정린은 11년 만에 ‘강심장리그’ 게스트로 컴백한다.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 받았던 지승준과 10살 연하의 예비 신랑을 공개한 가수 레이디 제인도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송혜교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박지아와 ‘넝담쌤’ 허동원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빌보드에 입성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지상파 첫 예능으로 ‘강심장리그’를 선택해 기대감을 높인다.

2000년대 후반, '강심장'이 20%에 육박할 만큼 사랑받아오던 토크쇼는 관찰 예능에 밀려 대부분 사라졌다. MBC '라디오스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JTBC '아는형님' 정도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심장'의 부활은 의미가 크다. 과연 '강심장'이 12년만에 '강심장리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TV 토크쇼의 부흥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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