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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부모님 차 바꿔드려"...어버이날 효도 플렉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5.22 14: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차를 바꿔드렸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미니 6집 '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우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퀸카 안에서도 내가 더 퀸카다'라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다. 미연은 댓글을 언급하며 "공주는 공주병에 걸릴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최악이다" 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부모님한테 선물은 드렸냐"고 물었고, 우기는 "요즘은 계좌이체가 잘 된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명수는 "중국도 어버이날이 있냐"고 물었고 "중국은 엄마의 날과 아빠의 날이 따로 있다"라며 "얼마 전 엄마의 날이라 엄마한테 계좌이체로 선물을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민니 역시 "태국도 엄마의 날과 아빠의 날이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미연은 "선물을 자주 한다. 최근에 차도 바꿔드렸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우기는 "요즘 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경쟁이 심한 게 부담되지는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기는 "우린 이제 늙은 편"이라며 "가요계에서 선배 축에 속한다. 부담되기보다는 함께 활동하는 후배들이 귀엽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자유시간에 뭐하느냐"는 물음에 우기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쉴 때는 밥 먹고 음악 듣고 춤추거나 드라마를 본다"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는 미연에게 "'조분노'라는 별명이 있다. '화의 고수'냐"고 질문했고, 미연은 "어떤 대상한테 화내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가장 화나게 하는 대상은 누구냐"고 되물었다.그러자 미연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오늘은 아직 화가 안 났다. 잘 화나진 않는 편"이라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민니는 "'부의 고수'라는 말이 있다. 아버지가 은행 부회장이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맞다"고 답했다.

이어 "집이 몇 평"이냐는 물음에 "우리는 평으로 세지 않는다. 재보진 않았다"고 답했다.

우기는 '기의 고수'라는 말이 있다고. 박명수는 "기가 세다고 하는 여러 선배들 중에 누가 제일 기가 센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우기는 "박명수 선배가 제일 기가 약한 것 같고 김구라 선배가 기가 가장 센 것 같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라디오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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