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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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오리콘 '해외 가수 첫 등장 기록' 갱신

기사입력 2011.06.07 09:25 / 기사수정 2011.06.07 09:2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7일 일본 '오리콘'지의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일 발매된 일본 첫 앨범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이 첫 주 23만 2천장의 판매고를 올려 6/13일자 앨범 랭킹에 1위로 첫 등장했다.

소녀시대의 이번 기록은 같은 소속사 선배 보아(BoA)가 2002년 3월 25일자로 기록한 23만 1천장을 9년 3개월 만에 넘어선 것으로, 해외 가수 역대 1위인 '첫 앨범 첫 주 매상' 신기록(1970년 1월 5일 이후)을 수립한 것이라 한다.

일본에서 소녀시대의 주간 순위 1위는 싱글 및 앨범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 또한 해외 여성 그룹의 '첫 앨범 첫 등장 1위'는 러시아의 여성 듀오 't.A.T.u(2003년 3월 17일)'이후 8년 3개월만이자 사상 두 번째라고 한다.

또한 2011년 들어 한국 가수에 의한 주간 순위 1위는 2월 7일 동방신기(싱글), 4월 18일 카라(싱글), 5월 9일 장근석(싱글), 5월 23일 빅뱅(앨범), 5월 30일의 FT 아일랜드(앨범)에 이어 6번째로 역대 최고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 1위가 될 수 있어 팬들에게 감사하다. 일본의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빛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되도록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소녀시대 ⓒ SM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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